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 5 (Student Book + Workbook) - 유.초등생용(예비과정) 미교 읽는 리딩 Preschool 5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 키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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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에는 영어를 살짝 접하게는 해 주었지만, 별반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아 그냥 영어 그림책 조금 읽어 주는 수준에서 멈췄었다.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우기 전 처음 접한 기관용 교재를 생각보다 잘 따라 주어서 흡족했던 차였는데,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내심 반가웠다.

영어를 접하고 집에 온 아이가 영어가 너무 재미있다고 말을 해서 많은 기대를 했건만, 아이가 하는 발음은 도통 알아 들을 수 조차 없었다.

그래서 홈스쿨로 영어를 접하게 해 주었다.

간단한 단어와 노래 그리고 단어 카드로 아이의 시선을 잡는데 성공하긴 했는데..

매일 해 주지 못해서 그런지 아이가 받아 들이는 게 생각보다 얼마 안된다고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그냥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집 영어로 만족하자 싶었는데..

워낙 영어를 어렵게 접해서 그랬던것인지 아이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게 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아이들이 배우는 교재를 접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만나게 된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은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우선 책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전에 한 번씩은 접해 본 적이 있기에 큰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다.

또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는 것들이 하나 나오면 아이한테는 그게 엄청 큰 의미로 다가 가는 듯 느껴졌다.

그래서 전에 봤던 교재들도 보고, 새로보게 된 책들도 보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손아귀 힘이 없는 거 같아 쓰는 것을 잘 시키지 않은 편이었는데,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은 연필을 들고 직접 쓰려고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이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일까? 길가다 만난 외국인에게 ,hello하고 인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행히 기분좋게 웃으며 인사를 받아준 멋진 외국인 덕분에 아이 기분은 더 좋아졌었다.

 

unit는 총 8개로 Color, Shapes, My Family, At School, After School을 접하면서 다양한 문법과 단어와 문장들을 접하게 된다.

아직 학교는 좀 생소하지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종종 놀았던 기억이 있기에 그 때의 일들을 함께 이야기 해 줄 수도 있었다.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접하고 있는 영어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왜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인지..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제2의 모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다른 단계의 책들도 접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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