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올레 쾨네케 그림.글 / 시공주니어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큰 아이 때 분명 아이를 위한 낱말 그림책이 있었던 거 같은데..

옹알이를 하는 둘째랑 함께 보려니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았다. 그러다가 만난 <세상에서 가장 큰 낱말 그림책>..

책장을 넘기기 전엔 글자도 크고 단어 몇 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주제별 그림과 함께 한 낱말의 양은 엄청 많았다.

방, 욕실, 주방, 거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장, 과일, 동물, 교통수단, 악기, 운동기구, 숫자, 놀이터, 알파벳, 색, 표정,  등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것들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낱말들도 많이 있었다.

큰 아이는 이미 왠만한 낱말들은 다 안다 생각했지만, 처음 접하는 것들도 많아 작은 아이보다 더 좋아한다.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 단어들..

일반 종이와 다르게 펜으로 낙서를 해도 물로 지우면 금방 지워질 거 같은 내지..

아이들이 책에 낙서를 많이 하는데, 이 책은 낙서 후 금방 지울 수 있는 종이여서 놀이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또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낱말들을 그림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큰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었다.

두 아이가 함께 책을 보며 작은 아이는 "이거?" 하고 물으면 큰 아이가 대답을 한다.

모르는 것은 물어 보기도 하는데..

둘이 앉아 책을 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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