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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05권 초등 3-1 - 새교육과정 ㅣ 초등 쎈연산 (2021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아이들이
방학을 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공부
좀 하자고 했더니, 방학하면 시작하자고 미뤘거든요.
올 겨울 방학 우리
딸과 함께 공부하게 된 쎈 연산과 우공부 수학이랍니다.
지난 해에도 우리 딸은 좋은책 신사고
<쎈 연산>을 만났었어요.
함께 서점에 가서, 우리 딸이 연산 문제집 중
여러 권을 보고 선택한 초등 수학 문제집이 <쎈 연산>이었답니다.
복습용으로
구입해서 지난 해 여름방학에 공부를 했죠.
이번 겨울 방학도
복습용을 구입할 계획이었는데, 미루다가 3학년 1학기를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우리 딸이 2학년을
보내며 수학에서 가끔 실수를 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갈수록
실수가 많아지는 거 같아 매일 연산은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른 것보다 우선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 학습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방학
시작하자마자 매일매일 학습이 시작되었답니다.
물론, 다른 학교보다
방학이 늦어 아직 문제집을 많이 풀진 못했지만, <쎈 연산>을 풀면서 어려워하지 않더라고요.
겨울 방학을 통해
만나게 된 <쎈 연산>은
일단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보기 위해 타이머를 이용했어요.
타이머를 이용하니
아이가 문제 푸는데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울 딸 <쎈
연산>에 나와 있는 시간보다 더 빠른 시간에 문제를 풀더라고요.
처음엔 시간이 늦은
거 같아 속상해 하더니, 예상 시간보다 빨리 풀었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고,
다음 날 학습하는데도
집중해서 하더라고요.
수학은 속도와
정확성이 중요하죠.
빠르기만 하고
정확성이 떨어지면, 빨리 푼 의미가 없어요.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정확성도 좋은 편이어서,
정말 많이
칭찬해줬어요.
제가 칭찬에 박한
편인데, 방학 이용해 아이 습관 좀 잡아 볼 생각으로 일부러 칭찬을 해 줬더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쎈
연산>을 학습한 다음 자연스럽게 <우공비 수학>도 학습하게 되었어요.
<우공비
수학>을 시작하면서 서약서에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었어요.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다는 것부터 자신과의 약속이 시작된다는 것을 아이도 알겠죠?
그리고, 함께 주
계획을 세웠어요.
음, 주말은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학습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을 세우면 실천이
중요하죠.
그래서 설 연휴는
학습을 쉬기로 했어요.
교재 내용을
살펴보고,
학습 방법도 꼼꼼히
읽어 보았답니다.
<쎈
연산>에 비해 <우공비 수학>이 조금 더 어려웠던 모양이에요.
<쎈
연산>은 정말 쉽게 풀었는데, <우공비 수학>은 조금 어려워 하더라고요.
첫날 학습에서 우리
딸이 어려워 했던 부분은 '어림하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문제를 못
풀고, 우는 얼굴을 그렸더라고요.
그래서
'어림하다'라는 말 뜻을 알려 주고, 함께 문제 푸는 것을 도와 주었더니, 그 후로는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 방학
전엔 저도 일이 바빠서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제대로 봐 주지 못했는데,
방학하면서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부분을 어려워 하는지 눈으로 보게 되니,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방학을 이용해 아이
스스로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쎈
연산>만 학습하는 것보다 <우공비 수학>과 함께 학습하니,
심화학습이 절로 되는
것 같아요.
올 겨울방학 초등
수학 문제집으로 선택한 <쎈 수학>과 <우공비 수학>으로 수학 기초를 다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