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엄마 -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엄마가 선택한 행복은 책읽기였다
안미진 지음 / 리즈앤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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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글을 쓰기 위해 모인 모임에서, 한 분이

"함께 글을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이 시간이 너무 좋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모임, 수업 등은 종종 있었는데,

다른 종류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눈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 좋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 읽는 엄마> 제목을 접하면서 '나도 책 읽는 엄마인데...'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런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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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는

1장_ 그래서 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2장_ 아이만 성장하는 엄마, 아이와 성장하는 아내

3장_ 책 읽기가 전부다

리딩맘프 Tip 1 책 읽는 아이를 만드는 특별한 'READING' 노하우

4장_ 책 읽어주는 엄마의 힘

리딩맘프 Tip 2 엄마가 책을 읽어 줄 때 기대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

5장_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로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와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알게 된 자신만의 노하우와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내가 다시 책을 읽게 된 것은, 아이들 육아에 힘겨울 때 책을 보며 그 시간을 이겨냈다.

그렇기에 산후 우울증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내가 치유 받았던 그림책들도 있었다.

큰아이가 열 한 살인 지금도 우린 여전히 그림책을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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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책 읽어주는 것은 엄마의 욕심도, 엄마의 만족을 위해서도 아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 그저 읽어달라고 할 때 읽어주면 된다. 더도 덜도 말고 아이가 원할 때 읽어준다는 원칙 하나면 된다.

-p. 202 <4장_ 아내의 독서, 책 읽어 주는 엄마의 힘 - 책 읽어주는 엄마의 욕심 내려놓기> 중에서 -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 시작했을 무렵, 매일 아이가 자기 전에 책을 읽어 주면 좋다는 말에 아이를 재우기 전 늘 책을 읽어 주기도 했었다. 여행을 갈 때도 늘 아이 책이 대여섯권 정도 가방에 있었다. 두 아이들은 그렇게 거의 매일 책을 읽어 주었다. 그런데 막내가 태어나고 나니,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게 힘들었다. 그 무렵 두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었기에, 간혹 읽어 달라고 갖고 오는 책들만 읽어 주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세 아이들은 경쟁적으로 책을 가지고 오기도 했다. 한동안은 책 읽어주는 시간을 정해 읽어 주기도 했었다. 한 때는 엄마의 만족을 위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는데, 어느 순간 우리집은 아이들의 애원으로 책을 읽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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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의 저자처럼

난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들고 오면 읽어 준다.

아이와 아이 친구들에게도 책을 읽어 준다.

어쩌면 큰아이는 막내가 있어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더 더 오랜 시간 그림책과 만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세 아이들 덕분에 여전히 그림책을 본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들쳐보지 않는 시간이 와도 난 그림책을 보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줄 수 있다면, 아이들이 10대가 되고, 20대가 되어도

종종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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