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데도
계속 뒤처지기만 하는 경쟁을 하고 있다면
언제부터 이런 경쟁이 시작됐는지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공정하지 못한 경쟁을 시키면서
어느 한쪽에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만 하는 건 좋은 사회가 아닙니다.
토끼가 중간에 낮잠을 자야만 거북이가 이길 수 있는 경쟁을 시켜놓고
거북이에게 근면하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 김제동, 『그럴 때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