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은 몸을 성적 대상으로 만들고,
소비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몸을 착취한다.
소비와 섹시함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성적인 매력을 근거로 하는 자아는 소비자본주의의 산물이다.
소비문화는 미를 점점 더 자극과 흥분의 도식에 종속시킨다.
미의 이상은 소비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미의 추가적 가치는 모조리 제거된다.
미는 매끄러워지고, 소비에 종속된다.
- 한병철, 『아름다움의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