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정당성의 근거라 믿고 있는
‘다수의 이익’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는가? 꼭 희생이 있어야만 할까?
다수가 조금 불편하게, 조금 천천히 가는 방식은 어떤가?
소수가 떠안아야 할 부담을 다수가 조금씩 나누어 가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어쩌면 우리는 소수의 희생을 발판 삼아
다수가 이익을 취해온 방식에 너무도 익숙해진 나머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표창원,『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