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보다 근본적인 도덕적 논쟁과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제가 화두인 시대, 경제적 풍요가 최고의 선이 돼버린 상황에서
여타의 가치들은 쉽게 무시되곤 한다.
경제중심의 사회가 낳은 폐해는 심각하다.
도덕적 해이와 거짓말, 각종 로비와 공직자의 부패,
경제인의 각종 특혜와 비윤리적인 이권개입,
일반 시민의 도덕 불감증 등
경제 논리에 가려 어느 정도의 비도덕은 묵인할 수 있다는,
근거가 빈약한 관용이 사회 저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 마이클 샌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