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줄거리 。。。。。。。
남자를 증오하는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 이 나라에서 남자들은 오직 노예로만 존재할 뿐이다. 여왕이라기보다는 마녀에 가까운 독재자를 물리치고 남녀가 평등하게 함께 사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예언 속 왕이 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제각각 다른 사정으로 이 원정에 동참하게 된 일행들이 벌이는 어설픈 모험기.

2. 감상평 。。。。。。。
나중에 황제가 되는 주인공 탄두 역은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이 맡았고(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성룡이 특별출연을 하기도..), 그의 상대역은 종흔동이었다.(이 영화가 제작될 당시는 아직 진관희가 벌인 섹스스캔들이 발생하기 몇 년 전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엔 진관희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한다) 극 초반에 살짝 등장했다 어이없게 사라진 이는 무려 판빙빙. 여기에 모험단 앞에 자주 출몰해 티격태격하는 인물로 나온 건 견자단. 이 영화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평가는, 이런 배우들을 데리고 고작 이 따위로 밖에 못 만들었느냐이다.
일단 설정부터 어설프기 그지없고, 당연히 디테일은 거의 생각조차 하지 않고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실은 영화 제작이 시작되기 전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있긴 했던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설명되지 않는 것 투성이고(예컨대 여왕은 어디서 그런 마법을 얻었는가), 어느 순간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는가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저 코만 봐도.. 성룡의 아들임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는..
배우도 제작진도 별 생각 없이 찍은 게 분명한 영화. 인구가 많으니 적당히 만들어도 어느 정도 수익은 난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