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감정이 여럿 있는데, 허영심도 그중 하나다.
허영심은 아주 고약한 감정이다.
허영심에 빠진 사람은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이며 의미 없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다.
글 쓰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허영심은 지식과 전문성을 과시하려는 욕망이다.
이 욕망에 사로잡히면 난해한 글을 쓰게 된다.
-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