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도 신자유주의가 강화되면서
‘국론
분열’이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국가 내의 다양한 의견이 생겨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또한 개개인이 처한 경제적 삶과 경제적 운명이 다르기 때문에
국론이
통일되는 일은 처음부터 있을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을 조율해나가고,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사회 전체적인 행복 및 후생 수준을 높여나가는 일이다.
그러나
강요된 국론 통일은
비정규직이나 여성과 같은 경제적 약자의 의견을 무시하게 되고,
이미 파편화해 분할통치하에 있는 사람들을
국가라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폭압적으로 이끌어나간다.
- 김태권, 『어린왕자의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