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귀족 노조’라고 부르는 그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중산층이다.
그리고 유럽의 전례를 보면 고등학교만 졸업한 일반 시민들이
정규직이라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위치에서 중산층을 형성할 때,
경제가 튼튼해지고 동시에 사회도 안정된다.
아파트 투기와 같은 요행으로 재산을 형성한 사람들이 중산층을 구성하면,
안정적이지도 않고 장기적이지도 않다.
영원히 작동할 수 있는 투기는 없기 때문이다.
- 우석훈, 『솔로계급의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