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말라 부질없는 싸움이라고
애쓰고 다침이 헛일이라고
적은 끄떡없이 무너지지 않으며
세상은 허구한 날 그대로라고
만일 희망이 속임수라면, 두려움도 거짓일 것이다
어쩌면 저기 연기에 가려진 채
전우들은 지금도 적을 추격하고 있으며
너만 말고는 승리하고 있으리라
- 아서 휴 클루프, ‘부질없는 싸움이라 말하지 말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