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다,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는 정부.
일 년 전과 달라진 건 전혀 없다.
발병 병원 이름조차도 못 가르쳐 주겠다는 비밀주의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건지.
병원에 가고 말고는 아픈 사람이 결정하면 되는 거지
정부가 나서서 특정 병원 매상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건 뭐냐.
사고 수습 미흠했다며 해경 해체시키는가 싶더니
결국 안전처라는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고위직 하나 늘려서
그 수장으로 측근 챙기기로 끝.(또 군인 출신이란다)
결국 '국민'안전처가 아니라 '대통령'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면피성 부처 신설.
어차피 내년 총선 출마하려고 준비 중인 의원 겸직 장관들이야
대충 선거공보에 들어갈 경력이나 관리하다가 몇 달 후면 관둘텐데
무슨 책임있는 정책이 나오며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할까.
이젠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란다.
잘못된 정보 가지고 소문 퍼트리면 잡아서 가만 안 두겠단다.
지금 누가 누구를 가만히 안 둬야 하는 상황인지
여전히 판단이 안 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