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광고..

 

법으로 정한 이 나라 최저시급 5,580원.

370원 올랐단다. 이런 시급.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악덕업주 만나면

그나마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고

온갖 부당한 대우에, 성희롱, 폭언까지 듣기 일쑤.

일개 사기업이 아르바이트의 이런 현실을

이렇게 위트있게 표현해 낼 수 있다는 데 일단 박수.

 

얼마 전 이 광고 보고 ​발끈해서 '사장몬'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던 사람이 있었다.

(그 이름부터 상상력의 빈곤함을 보여주는..)

​이 광고가 자영업자들을 악덕업주로 묘사한다며 광고를 중단하라고 협박했다나..

(난 그렇게 안 보이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리나..)

​물론 결국 여론의 역풍을 정면으로 맞다가 자진 폐쇄.

알바생들에게 최소한 법률로 보장된 시급을 지급하고,

야근시키려면 야근수당 제대로 주라는 게 발끈할 일인가 생각해 보면

그냥 나라 돌아가는 꼴에 한숨이 먼저..

 

​이 나라가 최소한 젊은이들이 희망은 가져볼 수 있어야 할텐데..

​내 자식 배 불리겠다고 남의 자식 착취하는 근시안적 태도가

여느 재벌들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는 게

좀처럼 이 나라에 소망이 생기지 않게 하는 원인..

 

​(그나저나.. 혜리도 꽤 예쁜?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