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사람에게 총체적으로 힘을 몰아준다는 것은
스탈린의 러시아에서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지도자에게 모든 힘을 몰아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사람들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데어 퓌러der Fuhrer(총통) 뒤에
일제히 줄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미국 진보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 노암 촘스키,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