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신앙이 힌두교에 대한 어떤 서적
때문에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질학, 식물학, 정치학, 천문학에 대한 입문서를 읽을
때마다
그 책들이 힌두교 사상을 함축하고
있다면 우리는 흔들릴
것입니다.
현대인을 유물론자로 만드는 것은 유물론을 직접 변호하는 책들이
아니라,
다른 모든 책들 안에 깔린 유물론적
가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물론자는 기독교에 대한 책들
때문에 정말 고민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과학 분야에 대한 저렴한 대중적 개론서를 원할
때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책이 어김없이 그리스도인의
작품이라면
그는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 C. S. 루이스, 『피고석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