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똑똑한 사람은 많이 있을지 몰라도
용기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모두 역사를 남의 일로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살해했다면 당연히 복수를 하거나 사과를 받았어야죠.
그때 사과를 못 받았으면 그뿐이지
지금 자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그러진 역사에 대해 누군가를 꾸짖을 줄만 압니다.
- 김진명, 『황태자비 납치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