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법이 정한 수단으로 말할 수 없는 사람에게
법대로 하라는 얘기는 폭력이다.
정당한 주장인데 수단이 잘못되었다면,
그 수단을 잘못이라 규정하는 사회를 의심해야 한다.
왜 누군가가 인정한 방식으로만 말해야 하는가?
- 하승우, 『민주주의에 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