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연애 다음에 결혼이 오듯이,
결혼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죽음이 온다.
그것은 과정의 단절이 아니라 그 여러 단계들 중의 하나이다.
춤이 중단된 게 아니라,
그 다음 표현 양식으로 옮겨 간 것이다.
- C. S. 루이스, 『헤아려 본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