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아이들 마음속에 추함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질투심도, 허영심도, 교활함도 있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느냐, 추함을 발견하느냐 하는 것은
교육자와 비교육자를 구분하는 오직 하나뿐인 근거다.
- 이시카와 다쓰조, 『인간의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