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   

재개발 계획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디트로이트. 사업을 맡고 있는 건설사의 임원들이 차례로 살해되거나 살해 위협을 받게 되는 일이 발생했고, 프로파일러 알렉스 크로스 형사의 팀이 그 사건을 맡는다. 현장에 남겨진 피카소의 그림 같은 목탄화 하나를 단서로 범인을 추적해 가는 크로스 형사. 하지만 도리어 범인에게 크로스의 아내마저 죽임을 당하고, 같은 팀원인 모니카 역시 살해당한다. 분노한 크로스와 그의 동료 토미는 갖은 수를 다 써서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게 된다. 아내와 동료를 잃은 형사들의 복수극을 기본 배경으로 하는 액션물.

 

2. 감상평 。。。。。。。   

그다지 인상적인 게 없는 액션 영화. 주인공인 알렉스 크로스가 훤칠하고 잘 생긴 백인이 아니라 살집도 두툼한 흑인이라는 점이 좀 다른 점이랄까? 살인을 업으로 먹고 사는 청부업자 한 명이 도시를 휘저으며 목표 인물들을 죽여 나가고, 그 과정에 형사의 가족과 동료들도 당하더니, 갑자기 광폭화 모드로 변한 주인공이 단번에 범인을 잡아내고 사건의 전모까지 밝혀낸다는, 조금은 어설프게 끝나버린 느낌.

포스터에 실려 있는 ‘지 아이 조’나 ‘아이언맨 2’ 같은 영화를 보지도 않았지만, 그 제작진은 이런 수준의 영화만 만드는 건가... 싶은. 도시를 파괴하는 연쇄살인범은 어디 나오는 건지 모르겠고, 주인공 알렉스 크로스가 과연 ‘최강의 프로파일러’인지도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다. 편집 중에 짤린 건지, 처음부터 과장이었던 건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지나치게 높은 평점들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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