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 실재를 구성하는 방식이
불신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이주 노동자, 고아, 가난한 자, 장애인,
그리고 자신들과 ‘다른’ 그 밖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갖게 되는 관심이 비그리스도인들보다 많지도 적지도 않다면,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문화의 여느 사람들과
동일한 수준에서 사회적․정서적․경제적 행복을 맛본다면
우리는 교회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영적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 브라이언 왈쉬, 『세상을 뒤집는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