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      

 

     어린 시절 이혼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아온 수정.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장례를 위해 동생 경태가 살고 있는 아버지 집으로 오게 된 수정은, 우연한 계기로 아버지가 하던 일을 정리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연구를 해왔던 아버지의 작업을 책으로 엮기 시작하기로 한다. 수정의 아버지가 갖고 계셨던 회사의 주식을 위임받기 위해 찾아 온 민성과의 로맨스는 덤.

 

 

 

 

 

2. 감상평 。。。。。。。           

 

     아버지가 남긴 일을 정리하면서 경기도 곳곳을 돌아보며, 농촌들이 가지는 어려움과 희망을 발견하는 여행을 하는 수정. 탁 트인 자연과 아름다운 영상들은 나름 볼만했지만, 독립영화의 한계였던 건지 줄거리가 지나치게 평범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주인공 수정 역의 이연재는 첫 연기 데뷔였기 때문이었던 탓도 있지만, 한 시간 반 가까운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엔 역시 무리해 보였다. CF에나 맞을 듯한 단편적인 표정 정도만 그나마 괜찮았다.

 

     기획부터 새마을운동(잘 하면 농촌진흥청?) 홍보영화라는 느낌이 팍 드는 무게감 부족한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