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의 개인적인 명성이 유지될 수 있었던 데는

인구의 대다수가 정치에 무지했다는 사실이 큰 작용을 했다.

일부 특권층이나 지식인 계급을 제외하면

스탈린이 독일의 침략 징후를 외면한 탓에

6월의 참극이 빚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 안토니 비버,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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