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람들이 신을 멀리하게 된 이후로
과연 이 세상은 그만큼 더 밝고 즐겁고 자유로운 곳이 되었는가?
오히려 인간들은 그 품위를 박탈당하고
공허한 자유에 내맡겨지는 저주를 받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 베네딕토 16세, 『미래의 도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