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교회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은
교회는 국가의 주인도 시녀도 아닌
국가의 양심이라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국가의 안내자이자 비평자가 되어야지
결코 국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지자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면
도덕적·영적 권위라곤 찾아볼 수 없는
한낱 사교 단체로 전락하고 말 게 뻔합니다.
- 마틴 루터 킹, 『한 밤의 노크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