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포항 투어 시작. 도시 전체가 포스코 공장 같더군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거대한 트레일러들....
가볍게 바닷가를 좀 거닐어 주고는
인근의 공원에서 잠시 산책.
포항의 명물이라는 물회로 점심.
모 방송국 달인에 선정되었다는 바로 그 집.
완전 고소한 맛.... 와우!!
1인분에 20,000원.(달인 물회 기준)
포항공대를 거쳐, 우리나라 최동단이라는 호미곶 방문.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본인 마을을 살짝 거침..
예전에 이 곳에 일본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주민도 바뀌고 하면서 많이 리모델링이 되었다고 설명해 주시는 동네 할아버지.
아, 빼먹을 수 없는 것 하나 밀면. 일반적인 냉면과는 달리 전분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밀가루로만 만든 면. 냉면과 비빔국수 사이의 어디 쯤의 맛이라고나 할까. 대략 한끼 식사로 괜찮았다. (가격도 저렴해 곱배기 한 그릇에 보통 하나ㅏ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