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타고 다니던 차를 팔았다.
중고로 차를 사고 팔 때면 늘 느끼는 거지만...
살 때도 왠지 손해보는 것 같고, 팔 때도..... ㅋㅋ
전역하고 마땅히 운전할 일도 없어
두 달 가까이 그냥 세워뒀던 차라 애물단지였다.
곧 출국하면 꼼짝 없이 반년은 세워져있어야 하고,
그 뒤로도 어찌될 지 알 수 없으니...
차 판 돈에, 오늘은 보험 환급금도 입금.
어머니 선물로 음식물처리기 하나 질렀다.;;;;
분쇄건조기능이 있다는 비싼 거...
분명 뭐하러 이런 데 돈 썼냐고 하시겠지만.. 좋아하실거다.
자.. 이제 내일 떠날 여행 준비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