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作, '한국에서의 대학살'
국가는 대다수 가난한 사람들의 땀과 희생으로 유지되지만
그 결실은 사회의 소수에게 돌아간다.
고통은 전 국민이 부담하지만 결실은 소수에게 집중된다.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것은
그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 계층과 피해를 입는 계층이 나눠져 있고,
피해를 입는 사람의 힘이 약한 반면
이득을 보는 계층이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하승우, 『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