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평화를 택하는 건

바보나 겁쟁이의 선택이 아니라 용기 있는 선택이고

평화를 향한 강렬한 열망이다.

인류의 비극은 그런 선택과 열정을

비현실적이라거나 어리석은 것이라

무시하고 비웃을 때 시작된다.

 

- 하승우, 『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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