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뛰어난 공적을 이룩하고 유력한 지위에 오른 사람 가운데,

남의 질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질투를 품더라도,

당장 탄핵이나 중상이라는 형태로 그것을 표면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질투는 은밀히 숨어서 기회를 노린다.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약점이 보였을 때가 바로 기회다.

추문은 절대로 강자를 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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