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 좀 그치나 싶더라구요.

오늘은 춘천 병원에 입원한 병사들 위문하러 가기로 한 날인데

일단 차를 몰고 나가다 보니 갑자기 눈발이 굵어지고..

수평으로 날리는 눈보라....

제대로 안 치운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서

왕복 2차로 길에서 크게 갈 지자로 왔다갔다.. ㅜㅜ

가드레일에 거의 부딪히기 직전에 차를 돌려서 나오긴 했는데

더이상 갈 엄두가 안나 복귀.

근데 다시 햇빛 쨍쨍....;;


이거 다시 춘천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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