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긴 어제부터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민통선 이북 지역은 이미 차량이 통제되고 오늘은 꼭 들어가야 하는 날이었는데 모든 계획 취소. 내일부터 있는 교육 계획들이랑 다 지장이 생길 듯.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차는 빙판에서 계속 빙빙 돌고... 십년감수했습니다. 오늘은 완전 가파른 언덕에서 차가 빙글 돌아서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 되는..; 아.. 이제 눈이 무섭습니다. 지금은 가장 끔찍한 말이 '화이트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