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익숙해지는 것은 참 씁쓸한 일이다. 그런데 하루 종일 병원에 앉아 있다보면,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의 죽음과 아픔에 무뎌지게 된다. 그 끔찍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