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밖에 있는 분들은 그냥 모르고 지나치실 수도 있을만한...

하지만 군인들에겐 오늘이 각별한 날이죠.

쉬는 날이거든요... ㅋㅋ

하지만 쉬는 날이라고 해도 딱히 할 일이 없는 실정이라...;;



아.. 오늘 한 중요한 일 하나..

갑자기 어디서 말벌 떼가 나타나 교회를 습격(!)하더라구요.

빗자루 들고 한 3, 40마리는 때려 잡았는데...

여전히 손가락 크기만한 벌들이 붕붕 거리며 위협 중입니다..



이제 이틀 후면 다시 쉬는 날이죠.

10월 3일.

참 역사적인 날입니다.

군생활 D-1000일째 되는 날..

파티 준비중이에요.. ㅡㅡ;;

 

이제 세자릿수로 줄어들어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호빵맨 2008-10-0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혹시 군종장교이신가요??

노란가방 2008-10-04 18:33   좋아요 0 | URL
그런 느낌이 팍 드시나봐요? ㅎㅎ
맞습니다.

호빵맨 2008-12-0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전 3사관학교 교도대대에서 사병으로 근무했어요. 이제 제대한지 10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네요. ㅡㅠ 충성회관, 생도연대, 음... 또... 근무지원단... 음... 고경사격장... 음... 화산유격장... 뭐 그 정도 생각나네요. 3사관학교에서 훈련받으셨담 기억이 나실듯도.. ^^

노란가방 2008-12-04 22:10   좋아요 0 | URL
아직도 그거 다 남아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