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강하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두 눈을 뜨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게 직접적으로 자신과 연관이 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고도 금방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은 충분히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