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중고샵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
알라딘굿즈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BD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노란 가방의 작은 책꽂이
https://blog.aladin.co.kr/749578114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음악 듣기
l
일상적이고 평범한
댓글(
0
)
노란가방
(
) l 2008-01-06 12:10
https://blog.aladin.co.kr/749578114/1815618
음
악이란 건
참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단순히 공기의 흐름이 막히거나 굴절되거나 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소음의 연속인데 말이죠.
(물리학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학문인지를 말해주는 듯.. ㅡㅡ;)
음
악이 단순한 소음의 연속이 아니라는 것은,
그것을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가를 지켜보면 알 수가 있죠.
때로는 기뻐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들썩이기도 하고,
때로는 매우 단조로운 선율의 음 서 너개만 눌렀을 뿐인데도
눈물이 떨어지기도 하니까요.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게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흩어지게도 할 수 있죠.
음
악이란 결국,
우리의 정신적인 영역,
즉 우리의 영혼의 영역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음
악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음... 성적이 안 나와서요..
다른 과목은 다 '수'인데, 음악과 체육은 '우'더라구요..
(엇.. 멀리서 돌 날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ㅡㅡ;)
음
악이라는 것이 사실,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 아니겠습니까.
그 것을 실제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동안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니까요.
오늘날엔 단지 생산 뿐만 아니라, 그것을 향유하기 위해서도
오랜 시간 동안의 학습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약간 미루도록 하구요..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니까요)
음
악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된 것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였습니다.
필그림이라는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노래를 한다는 것, 음악을 생산한다는 것, 그리고 음악을 듣는 것..
이 모든 걸 거기서 배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이제 고급음악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건 아니죠.
하지만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걸음마 정도는 뗀 것 같습니다.
앞
서 말한 것처럼,
음악이란 것은 우리의 영혼을 만져주는 힘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힘을 이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언
젠가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죠.
글을 쓸 때마다 음악을 듣는다고.
평화와 따뜻함을 서술할 때는 그런 음악을 듣고,
위기와 격정을 써 내려갈 때는 또 그런 음악을 듣고..
그걸 읽고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저도 그 방법을 사용해봤죠.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더라구요.
요
즘은 무엇인가를 긁적일 때마다 항상 음악을 듣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잡문들을 쓸 때나,
레포트를 쓸 때도 듣죠. ^^
제
가 주로 듣는 음악은 영화음악입니다.
(요즘에는 가사가 들어있는 노래를 좀 듣기도 합니다만..)
영화음악은 상상력을 자극하거든요.
남의 것을 베끼는 글이 아닌 이상,
무엇인가를 쓰면서 상상력만큼 중요한 건 없는 듯 싶습니다.
특별한 가사가 나오지 않더라도,
영화음악을 듣고 있으면 머릿속에 뭔가가 그려지는 느낌이 들어요.
영
화음악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다 좋다는 식은 아니구요..
일단 '선곡과정'을 거친 후에야
제 감상 리스트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
같은 영화에 실린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곡은 선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곡은 제외될 수도 있죠.
평가기준은.....
뭐, 제 느낌이죠. ^^;
가
만히 제 감상 리스트에 오른 곡들을 듣고 있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은,
피아노 연주곡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곡도 있긴 하지만,
절반 이상이 피아노 연주곡이더라구요.
아
마도 피아노 연주라는 것에 제 영혼이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
(그래서 피아노 연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나... ㅡㅡ;;)
정작 저 자신은 피아노라는 걸 치지 못하지만,
피아노 건반이 내는 소리 자체,
그리고 그것들이 이어지면서 만들어내는 선율..
참 매력적인 악기인 것 같아요.
사람의 영혼을 저 밑바닥부터 떨리게 만들 수 있는..
(그렇다고 다른 악기들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니 이해하세요.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아
무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내내 음악을 듣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은 영화 '아는여자'에 나왔던 음악들입니다.
영화 자체는 그다지 슬프지 않은데 음악 자체는 안 그러네요.
혹
시나,
아직도 제가 쓰는 이 방법을 써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만 할 때,
그것이 글이 되었든, 계획이 되었든, 그밖에 무엇이던간에
음악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꺼에요.
뭐... 개인적인 편차야 존재할 수도 있고... 에... 또...
궁시렁궁시렁....
댓글(
0
)
먼댓글(
0
)
좋아요(
0
)
좋아요
l
공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 하기
E-mail로 보내기
l
찜하기
먼댓글 주소 :
https://blog.aladin.co.kr/trackback/749578114/1815618
먼댓글바로쓰기
리뷰로 쓰기
페이퍼로 쓰기
리스트로 쓰기
주소복사
ㅣ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게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편하죠.... -
노란가방
마이리뷰
문학/에세이
역사/인문
철학/종교
사회/정치/경제
기타
기독교
C. S. 루이스
내멋대로 영화평
구름책방
이 책을 소개합니다
책스토리
루이스 한 문장
이 달에 만난 책들
책방 주인 이야기
책 읽기 시리즈
"로마인 이야기" 읽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읽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읽기
책방 인터뷰
책방에서 영화수다
책방N정치
책방X출판사
구름책방 X TWA
머리와 심장 사이
일상적이고 평범한
좋은 글귀, 말귀
방명록
2007
8
서재지수
: 232097점
마이리뷰:
1823
편
마이리스트:
4
편
마이페이퍼:
2817
편
오늘 52, 총 678161 방문
최근 댓글
역사는 흔히 성공한 자..
약해 빠져서요...ㅎ
아니 그게 무슨 책인데..
서울문화사판 10권은 ..
실제 파브르 곤충기는 ..
은하 영웅 전설 일본 S..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
전공투 참 오랜만에 들..
헌법재판관이 말하기도..
요즘 중국을 보면 게속..
powered by
aladin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