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높일 때는 직명을 뒤에 쓰는 게 예의지만,
자신을 지칭할 때 그렇게 하면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것이 되어 실례입니다.
남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직명을 밝힐 필요가 있을 때는
‘목사(전도사) 이OO’, ‘장로(권사, 집사) 김OO’라고 해야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표현이 됩니다.
- 이복규, 『교회에서 쓰는 말 바로잡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