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에 신경 쓰느라 몇 걸음인지 일일이 세어야 한다면

그건 춤추는 게 아니라 춤을 배우는 거라고 해야겠지.

편한 신발이란 신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신발이야.

눈이나 조명, 인쇄나 철자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야

제대로 된 독서가 가능하지.

완벽한 교회 예배는 그 형식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예배,

그래서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예배일 거야.


- C. S. 루이스, 『개인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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