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하자마자 곧바로 상을 받고

나쁜 짓을 저지르기가 무섭게 벌을 받는다면

용기니, 겸손이니, 절제니, 성실이니 하는 덕성들은 사라질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저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 본능적으로 반응할 뿐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부당하고 고통스러운 일들은

인간을 ‘훈련받은 짐승’ 이상의 존재로 성장시키는

주요한 수단이 된다.


- 팀 켈러,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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