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자유무역’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한마디 덧붙여야겠다.
둘 모두 프로파간다적 성격을 띤 단어지,
현실 세계를 제대로 집약시킨 단어가 아니다.
‘세계화’는 현재의 경제구조를 설계한 사람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국적 기업 및 그런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소수 강대국을 위해 설계된
특수한 형태의 국제적 경제 통합을 가리키는 단어일 뿐이다.
- 노엄 촘스키 외,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