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나 전문 연구자로서, 

말하자면 영적인 분야가 자신의 일상적인 직업이 아님에도 

거기에 깊이 관심을 갖는 경우라면 크게 환영할 일입니다. 

사도 바울의 직업은 장막장이였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가 일치하는 경우라면, 

나는 아마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직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직업적 야망을 충족시켜 가는 즐거움을 

영적인 발전이요 위로라고 착각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직자들이 종종 이 부분에서 

함정에 걸려든다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 쉘던 베너컨, 『잔인한 자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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