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처음부터 끝까지 위임인 것 같네.
하나님은 피조물이 할 수 있는 일을 그분 혼자서 처리해 버리지 않으시네.
그건 하나님이 주시는 분이기 때문 아닐까.
하나님은 오직 그분 자신을 주시네.
친히 창조하신 것들을 통해 그분의 일을 하시는 것,
그것이 바로 그분 자신을 주시는 걸세.
- C. S. 루이스, 『개인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