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지 않고서 철분 결핍증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수산염, 타닌, 피틴산이 철분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시금치가 철분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시금치에 들어 있는 철분의 2퍼센트만이 체내에 흡수된다.
철분이 비헴철의 형태로 들어 있어서 그렇고,
시금치에 수산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신성한 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