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평등을 가져다주는 위대한 존재라는 유토피아적 개념은

데이터 침해, 감시 자본주의, 편향된 알고리즘,

역정보의 만연과 같은 디스토피아적 스토리에 자리를 내줬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기까지 온 것일까?

초기의 개척자들이 꿈꿨던 탈중앙식의 자유로운 인터넷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지 않은가!


- 롭 라이히, 메흐란 사하미, 제러미 M. 와인스타인, 『시스템 에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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