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만 해도 기업의 목적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뿐 아니라
직원과 공동체와 보다 넓은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금융화 시대를 지나오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사업은 엄청난 변모를 겪어 왔다.
사업 목적도 이리저리 잘려 나가고
회사 소유자인 주주의 부를 최대한 불리는 데에
온통 집중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니컬러스 섁슨, 『부의 흑역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