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는 우주와 자신에 관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

그러나 과학이나 기독교는 각자 가진 것보다 더 큰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

각각은 우리 삶의 일부를 밝혀주지만, 전부는 아니다.

과학은 선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말해주지 않으며,

기독교는 자연의 기초물리상수의 가치를 말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둘을 합쳐 생각한다면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그 둘은 서로를 용납함으로써 서로를 풍성하게 할 필요가 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 『리처드 도킨스, C. S. 루이스 그리고 삶의 의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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