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가 글의 아름다움에서
빠른 속도로 한 발 물러선 것이 염려가 됩니다.
심지어 우리가 기억을 약화시키는,
글자 수 제한에 맞지 않을 때는
복합적인 생각마저 벗어던지는 단계에
가까워진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 매리언 울프, 『다시, 책으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