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선 그런 경계들이 많았다.
B+학점, 월급, 무리에서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내 편 등등.
생활 전반에 내가 정한 최소한의 경계를 그었다.
나를 지켜준다고 믿었지만
때로는 내가 지켜내야 한다고 믿었던 삶의 기준은 같은 거였다.
- 이솜, 『취항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중에서